2009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전국 12개 브랜드 안에 선정된 3개 브랜드 군산쌀.

17일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 회현농협 RPC의 옥토진미 골드▲대야농협 RPC의 큰들의 꿈▲제희RPC의 철새도래지쌀이 전국 12대 브랜드에 포함됐다.

이번 평가에는 전국 1870개 브랜드가 참여했고, 군산의 경우 전북도 예선을 거쳐 총 4개 브랜드가 본선에 진출했다.

이 가운데 옥토진미 골드는 올해 처음으로 12대 브랜드에 선정됐고, 큰들의 꿈은 2년 연속, 철새도래지쌀은 4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안아 명실공이 군산쌀이 대한민국 최고쌀 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12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는 정부시상(장관상 및 포상금), 벼 매입자금 등 정책자금 우대 지원, 2013년까지 우수업체(브랜드쌀) 100개소 육성계획에 따른 집중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군산시 김충열 농수산물유통담당은 "이번 성과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생산표준설명서를 제작해 품질을 엄격히 관리해온데다 친환경적인 쌀 생산을 위해 힘을 쏟은 농민과 RPC의 노력이 낳은 결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