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군산공장이 3주간의 휴무를 마치고 11일부터 생산라인 재가동에 돌입했다.

 GM대우 군산공장은 오는 10월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명 ‘MPV 7' 출시를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지난주까지 3주간의 라인정비를 위한 휴무를 마치고 오늘부터 라세티 생산라인을 다시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산공장은 이번주부터 주 6일, 하루 20시간 근무를 하며 1100대의 차량을 생산할 계획이며 필요시 일요일에도 특근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비 기간 동안 군산지역에는 약 1500여 명의 외지 근로자들이 방문해 요식업 및 숙박업소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가져왔다.

 한편 오는 10월 출시 예정인 MPV 7은 RV레저용 2천400CC급, 7인승 5도어 미니밴으로 SUV와 미니밴, 왜건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킨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실용성과 함께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