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원장 손경윤)은 2010년을 ‘입주기업의 내실을 다지는 해’로 선포했다.

이를 위해 3대 중점 추진목표와 세부 추진계획 등을 골자로 한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관리원은 ▲관내 천만$이상 수출기업 10개사 육성(지난해말 기준 4개사)▲김제자유무역지역의 성공적 조성(2010년 전체공정의 40% 목표)▲지식경제부 고객만족도 최우수기관 달성을 올해 3대 중점 추진목표로 정했다.

첫째 ‘관내 천만$ 이상 수출기업 10개사 육성’과 관련해서는 기업별․제품별 장단점을 분석하고 수출 애로사항을 해소해 수출규모별,입주기업별 맞춤형 지원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정부의 녹색성장 연관성과 입주기업의 역량을 고려하여 군산자유무역지역 3대 R&D 분야(CO2 회수처리․LED․표면처리 분야)를 선정, 기업특성에 맞는 연구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KOTRA의 비즈니스센터 및 해외공동물류센터를 적극 활용해 해외 수출선 개척을 지원하고, 입주기업에게 각 연구기관의 산업경제동향을 신속히 제공해 경제변동 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둘째, 지난 1월 기공식을 가진 김제 자유무역지역의 성공 조성을 위해 공정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군산자유무역지역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상호 보완 업종을 중점 유치할 계획이다.

셋째, 지식경제부 고객만족도 최우수기관 달성을 위해 기업만족 행정 실천에 만전을 기하고, 관리원 전 직원의 대민 업무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관리원 청사 내 설치․운영중인 ‘리얼타임 기업지원 집중센터’를 기업수요에 맞춰 확대 개편한다.

또 수출․자금․인력교육 등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업무를 그룹화한 기획상품을 개발, 기업 요구에 부응해나갈 계획이다.

월 1회 이상 기업현장을 방문하거나 입주기업 경영자협의회 참석 등을 통해 기업애로를 수시로 수렴하는 등 현장 맞춤형 기업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손경윤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원장은 “군산자유무역지역을 세계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2010년 한 해 동안 필요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