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준용)은 11월부터 휴일에도 선박보안심사 및 인증심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군산지방 해양수산청은 주5일 근무제 시행으로 일부 선박은 휴일에 증서의 유효기간이나 중간 심사기한이 만료되는 경우가 있어 민원인들이 피해를 보기 때문이다.

선박검사를 정해진 기간에 하지 못할 경우 , 외국항에서 항만국통제(PSC) 점검 등에 의한 출항정지 등 불이익을 받기도 한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휴일 선박보안심사 및 인증심사 실시로 선사 등 해운관련 민원의 편의를 도모하고, 효율적인 선박운항을 통해 우리 해운업의 국제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선박보안심사 및 인증심사는 국제적으로 시행중인 ‘국제 선박 및 항만시설 보안 규칙(ISPS Code)’과 ‘국제안전관리규약(ISM Code)’을 국내 도입한 제도로서, 선박회사의 자율적 보안관리체제 및 안전관리체제 수립·이행을 의무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