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의 천연가스(LNG) 원료비 인하로 군산지역 도시가스 요금이 이달부터 주택용 기준 5.86% 인하됨에 따라 동절기 시민들의 연료비 부담이 줄게 됐다.

 군산도시가스와 전북도에 따르면 가스공사의 천연가스 원료비가 이달부터 주택용의 경우 입방미터 당 41원(7%) 인하됨은 물론 일반용 냉방용  산업용  열병합용은 평균 7.3% 내렸다.

 이에따라 군산지역 도시가스 요금(원료비+공급비용)은 입방미터당 700원에서 659원 25전으로 5.8% 내린다.

 또 중앙난방용은 691원12전에서 650원, 일반용은 656원73전에서 615원 68전, 업무난방용은 709원29전에서 668.24원, 산업용은 601원 68전에서 560원63전으로 각각 인하된다.

이번에 변경된 요금은 이달부터 적용 된다.

한편 도시가스 요금은 한국가스공사가 도시가스업체에 공급하는 도매 요금인 원료비와 전라북도가 승인하는 공급비용 등 2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원료비는 환율과 소비자물가상승분 등을 고려해 산업자원부에서 결정한다.

 이번 도시가스 요금인하는 원료비 인하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