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항만청(청장 이병주)에서는 군산항 컨테이너화물 뿐만아니라 일반화물 유치를 위하여 군산시, 하역회사, 해운선사 등과 합동으로 군산항 화물유치단을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항은 현재 2～5만톤급 대형선박 23척이 동시 접안할 수 있는 항만시설을 갖추고 있고, ‘11년 8월까지 5만톤급 2선석을 비롯한 총6선석이 추가로 준공될 예정으로 있어 서해중부권 중심 항만으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선․화주 유치를 통한 군산항 활성화 도모가 시급한 실정으로 있다.

올해 실시하는 화물유치 활동은 전북 및 충남 장항지역의 대형 컨테이너 화주기업은 물론 충북 음성, 경북 구미지역 업체까지 확대하여 활석 및 대리석 등의 일반화물을 유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화물유치 활동방안은 화물유치단이 컨테이너 및 일반화물 화주를 직접 방문하여 각 구성원별로 역할 분담한 홍보내용(이용항만 소개, 인센티브 제공, 선박운항계획 등)을 기업 관계자에게 직접 설명하고, 화주기업의 애로사항과 요구사항을 파악하여 해결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산항을 이용한 컨테이너 화물에 대하여 전년도 전체 처리량 68,160TEU와 ‘10. 2월까지 처리량 17,303TEU에 대한 전년도 동기대비한 결과 266%로 현재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항 화물유치단 운영은 ‘10.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12개 기업을 방문할 예정으로 있으며, 화물유치단 활동을 통하여 컨테이너 및 일반화물 유치로 군산항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