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산단가동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실시한 미착공기업 본사방문 조기투자 독려 결과 70개업체 중 55개 업체가 2010년 중 착공계획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군산시는 그동안 미착공 기업을 대상으로 방문독려 결과 70개업체중 55개업체가 2010년중에 착공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계획대로 된다면 현재 68%인 산단가동율을 90%대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군산시의 올해 목표달성에 청신호가 밝혀지고 있다.

한편 군산시는 투자계획이 미정이거나 부도난 6개 업체에 대해 산단공에 계약해지 및 특별 관리를 요청할 계획이며, 이들 업체는 빠른시일내에 새로운 수요자를 찾아 대체입주 시킬 계획이다.

특히 지난 4월1일 착공을 미루고 있던 7개 업체로부터 환수 받은 부지 7개 필지에 대해 재분양을 실시 한 결과 총 27개 업체가 몰려 평균 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부지는 지난 6일 추첨을 통해 (주)평화정공, 백두산업(주), 우성정밀공업사 등 7개업체로 낙점됐다. 이번 대체입주는 바로 착공 가능한 실수요자에게 제공되어 실질적인 산단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