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대우)가 13일 군산공장 본관동 제1세미나실에서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한 실천 캠페인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신양호 군산사업본부장을 비롯, 최응진 노동조합 군산지회장, 노∙사 전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품질 모토인 ‘나로부터 시작되는 품질(Quality Starts with Me!)’을 선언했다.
노사는 현재의 제품 품질수준에 만족하지 않고, 우리임직원의 혼이 들어간 제품 품질과 고객중심의 눈높이에 맞게 품질을 만들어 강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신차개발중인 프로젝트명 ‘MPV7’에 GVDP(GM의 글로벌 차량개발시스템)을 철저하게 적용한다고 하며(단계별 품질검증 시스템) 생산, 지원부서 등 각 담당 별 품질 향상실천 계획도 공유했다.
특히 윤승원 조립담당임원은 지속적인 혁신마인드로 전원참여 개선활동과 표준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개선해 고객이 만족하고 행복해 하는 품질을 만들겠다고 결의했다.
GM대우 군산공장 관계자는 “라세티 프리미어가 고객들에게 지속 명차로 인정받기 위해 모든 작업자들은 손끝의 하나하나 정성이 들어간 품질을 만들어 불량 Zoro제품을 고객에게 인도하는 것이 우리들의 절박한 심정이라는 마음으로 생산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양호 본부장은 이날 각 담당임원들에게 품질 모토가 새겨진 배지를 직접 달아주며, 품질 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신 본부장은 “회사의 장기적 성공을 위해 최고 품질 확보는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모두가 품질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긍정적인 마음의 변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전 임직원들에게 품질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을 주문했다.
최응진 군산공장노동조합지회장은 “자동차 품질에 따라 회사의 미래가 좌지우지 될 수 있는 만큼 품질향상 노력에 노동조합, 회사 구분 없이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공장은 이번 품질 향상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 작업장에서 품질 향상 캠페인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