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하반기에도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일자리 창출은 공공분야의 일자리 뿐 아니라 지속적인 고용효과로 이어질 수 있는 민간분야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이 6월 종료되면 하반기 공공분야 일자리 사업으로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추진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비롯 지역주민 스스로 공동체의 소득창출과 연계될 수 있는 사업발굴로 추진하는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9월~12월)으로 4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미착공기업체 조기착공 유도를 통한 고용과 기술인력 교육양성, 취업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민간분야 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미착공기업들의 조기착공 유도로 기대되는 고용효과는 1,200여명정도로 집계되어 청년구직자들의 구직활동에 크게 숨통을 트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청년구직자들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자격요건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인력교육 수혜자도 1,000여명이 넘어 직∙간접적인 고용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난 4월 입주협약을 맺은 금형 비즈니스프라자를 통해서도 12개 기업체의 유치로 140여명의 고용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군산시는 5월중 시청 토지정보과내에 군산취업정보센터를 설치해 구직자가 민간 기업체에 적시에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며, 6월부터는 읍면동에서도 취업지원창구를 개설해 취업지원에 대한 최일선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같은 군산시의 일자리창출로 2010년 한 해 동안 공공분야에서는 5,200여명이 일터를 찾았으며, 민간부분에서는 3,300여개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