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아파트 값 상승폭이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군산지역 아파트 값 상승폭은 4월 대비 0.01%로 전주 0.30%, 익산 0.23%, 완주 0.04% 보다 낮게 나타났다.

군산지역은 새만금 관광산업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그동안 아파트 값이 상승세를 보였으나 최근에는 거래량이 줄면서 상승폭이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군산은 지난달 아파트 전세가 역시 0.08% 상승하는데 그쳐 인근 전주시 0.18%, 익산시 0.16%, 완주군 0.22% 보다 상승폭이 낮았다.

아파트 전세시장은 소형 평형이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석사공인중개사 최인성 대표는 "최근 군산지역에서 신축 아파트 입주가 시작돼 기존 아파트 매매 및 전세 물량이 늘고 있으나 매매 수요 등이 주춤하면서 아파트 가격 상승이 주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