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을 통하여 처리된 화물량이 5월말 기준 8,327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가량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군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이병주)에 따르면 지난  5월말 현재까지 군산항에서 처리한 물동량은 수출 2,169천톤(전년대비 184%), 수입 4,146천톤(전년대비 148%), 연안 2,012천톤(전년대비 85%)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품목별로 살펴보면 자동차 및 부품(2,177천톤, 전년대비 212%)을 비롯하여 사료부원료(827천톤, 전년대비 131%), 옥수수(955천톤, 전년대비 178%)등 수출입 전품목이 증가했다.

이에 비하여 연안화물은 건설경기 부진에 따른 국내업체의 수요 감소로 인하여 시멘트(472천톤 전년대비 82%)등 물동량이 감소하였다.

특히, 컨테이너는 43,541TEU(전년대비 194%)를 처리하여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나타냈으며, 금년중 90,000TEU 처리를 목표로 화물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물동량 증가는 경기회복에 따른 기업들의 투자확대 및 원자재 수요증가와 자동차 수출의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물동량 증가추세는 계속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산항만청 관계자는 “ 물동량 확보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군산항 화물유치단의 수출입 업체 방문 등 군산항 물동량 유치에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