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국가산업단지 애로사항 공동해결은 물론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가 구성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은 15일 오전 군산지사 시청각실에서 군산·군장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체 CEO 및 상주책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백찬기 한국산업단지공단 서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입주기업 대표자  등이 참석, 초대 회장에 김권태 ㈜아이에스테크 대표이사, 부회장에 이연재 ㈜세아제강 공장장과 홍성서 ㈜한산 대표이사, 신현태 ㈜대성정밀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또 협의회 제반 업무추진 및 사무업무에 대한 간사역할은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지사에서  맡게 된다.

 이날 창립총회를 가진 경영자협의회는 입주기업 대표자 및 상주책임자로 구성되는 자생단체로서 회원 상호간 경영 및 기술정보 교환, 협력 등을 통한 친선도모와 대내외적으로 기업의 애로 및 당면 현안사항에 대한 공동해결방안 마련 등을 통해 기업 발전과 군산산업단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995년 준공 이후 군산국가산업단지는 GM대우 자동차와 타타 대우상용차를 포함한 입주기업들이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인접 군장국가산업단지와 자유무역지역에도 지속적인 대외 투자유치가 전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산업단지혁신클러스터 사업이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가시적인 성과창출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