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북도내에서 군산지역 쌀이 생산량 1위를 기록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익산출장소(소장 박종래)는 2006 쌀생산량 조사결과 군산지역은 1만3059㏊의 논벼 재배면적 가운데 7만1116톤을 생산했다.

 이는 지난해 비해 재배면적은 28㏊ 감소됐으나 10a당 수량은 31㎏이 증가된 것.

 10a당 생산량은 군산이 545㎏으로 전년보다 6% 증수됐으나, 서천 571㎏, 당진 552㎏, 예산 557㎏보다는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군산지역 풍작에 대해 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 "7월 긴 장마로 포기당 이삭수가 감소 하는 등 초기 작황은 좋지 않았으나, 생육후기 기상여건이 좋아져 이삭당 낟알수가 증가하고 병충해 피해가 전년보다 감소함은 물론, 태풍과 집중호우 피해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생산량 조사는 군산시 논벼 재배필지중 76포구를 대상으로 8월부터 10월 수확기
까지 표본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