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춘희∙이하 경자청)의 민원이 지난해에 비해 대폭 폭주했고, 처리속도는 더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자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민원 접수∙처리건수는 총 3,155건(건축∙광고물 1,714, 토지 1,202, 환경 174, 정보통신∙도시가스 등 65)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803건보다 1352건, 75%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3일 이상 유기민원 602건의 처리기간을 69%나 단축(1건당 평균 4.9일 단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동안 경자청은 One-stop 민원처리로 군장국가산단 건축민원과 환경민원 처리기간을 각각 66%, 78%씩 단축시켜 입주기업의 시간∙경제적 비용을 크게 절감시켰다.

 새만금 방조제 개통과 산업단지∙관광단지의 개발 등으로 경제자유구역에 입주기업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고, 이들 기업들이 요청하는 민원이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경자청의 민원처리기간 단축성과는 대내외적으로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앞으로도 경자청에서는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민원시책을 적극 발굴, 운영함으로써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