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산림청장 일행이 25일 한국에카화학을 방문했다.

Upik Rosalina Wasrin(Ms) 산림청장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산림투자 기업, 학계, 위원 등 6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지난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 4회 한국-인도네시아 산림포럼 참석차 한국을 찾았으며, 국내 주요 사업체 탐방의 일환으로 이날 한국에카화학을 방문했다.

한국에카화학 이재훈 사장은 산림청장 일행과 가진 간담회에서 “양국의 우의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기원하며, 특히 새만금의 도시 군산에 소재한 한국에카화학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상호 지속적인 경제발전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산림청장 일행은 공장투어를 통해 시설과 환경을 둘러 본 후 깨끗하게 정돈된 작업환경과 과학적인 생산방식에 대해 잇따라 감탄했다.

방문단 일행이 공장 투어를 하고 있다.

방문단 관계자는 “한국에카화학의 첨단 시설과 쾌적한 작업 환경을 둘러보고 감탄했다”며 “앞으로 더욱 우수한 품질의 원재료를 공급하여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경제발전 공헌은 물론 한국에카화학 발전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카화학은 1895년 노벨상을 제창한 스웨덴의 알프레드 노벨에 의해 설립된 다국적 기업으로, 한국에카화학은 1999년 동성화학 군산공장을 인수해 한국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2000년 종이화공 약품의 본격 가동을 시작해 현재 군산의 페이퍼코리아 및 한솔제지, 전주페이퍼, 대한펄프 등 국내 굴지의 제지공장에 납품하고 있다.

특히 수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는 물론 은파관광지에 정자 등 편의시설을 기증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 실천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