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걸리,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전북대표 출전

생막걸리 부문 1위, 유산균 등 풍부한 영양

한정근 기자 / 2010-08-26 14:49:13

군산양조공사(대표 정준섭) ‘맥걸리’가 제1회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출품할 전라북도 대표술로 선정됐다.

제1회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오는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이에 앞서 도내지역 예선전이 지난 24일 전라북도 생물산업진흥원에서 열렸다.

이날 지역예선 품평회에서는 생막걸리, 살균막걸리, 약주∙청주, 리큐르, 과실주, 증류식소주, 기타 주류로 총 7개 주종 38개 제품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맥걸리는 이번 품평회에서 생막걸리 부문에 참가해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생막걸리 부문은 도내에서 무려 9개 상표가 대거 출전한 가운데 치열한 예선전을 펼쳐 맥걸리의 우수성을 다시금 입증했다.

맥걸리는 지리적표시 대한민국 제49호로 등록된 군산흰찰쌀보리를 원료로 하는 제품으로 유산균, 단백질, 유기산 등 풍부한 영양으로 숨은 효능이 부각되고 있다.

여기에 흰찰쌀보리에 함유되어 있는 각종 성인병 예방에 좋은 식이섬유, 베타글루칸 등 성분이 담겨져 기존 막걸리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막걸리라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품평회를 통해 우리술 품질향상 촉진 및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고, 대표브랜드를 선정∙육성해 새로운 비지니시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역예선 품평회 결과 도내에서는 맥걸리를 비롯 7개 주종 12점이 본선에 진출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