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원장 손경윤)은 내달 2일 기업인과 지원기관을 상호 연결해 주는 ‘2010 기업인과 지원기관 만남의 장’ 행사를 개최한다.
자유무역지역 관리원 내에서 열릴 이번 행사는 글로벌 금융위기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군산·군장산업단지 일원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경제 살리기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기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다.
군산지역 약 100여명의 기업인과 전북 일원의 각급 지원기관, 금융기관, 대학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이례적이고 대대적인 교류의 시간을 갖게 된다.
손경윤 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더블딮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현 세계경제 위기상황에서 기업들이 지속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더욱더 강화해 줄 것”과 “지역산업 특징을 살린 인접기업간 협력을 강화하여 대내외 경쟁력 제고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투자·수출증대 및 지역산업구조 고도화에 기여한 경영인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군산자유무역지역 소재 풍림파마텍 대표 조희민 사장이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4개사가 장관, 도지사 및 시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가급적 많은 기업인들의 자발적,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존의 포럼, 세미나와 같은 딱딱한 형식에서 벗어나 『디너 및 작은 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