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최대 수산물 생산도서인 군산-개야도 항로에 차량과 여객을 함께 실을 수 있는 차도선 투입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군산지방해양항만청과 군산시에 따르면 여객과 화물을 원활하게 수송하기 위해 군산-개야도 항로에 차량 25대를 실을 수 있는 차도선을 투입해 줄 것을 국토해양부에 지원 요청했다.

신규 건조 될 차도선은 200톤급으로 여객정원 250명, 승용차 기준 25대를 실을 수 있으며 약 48억원의 건조비가 소요된다.
 
군산시는 국토해양부에 차도선 투입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예산확보 등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군산-개야도 항로는 그동안 차량을 실을 수 없는 일반 여객선이 다니면서 섬 지역 수산물 등 화물 수송에 어려움이 야기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