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황해권 시대에 발맞춰 격포 다기능어항 개발사업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이 착수됐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준용)에 따르면 격포항을 서남해역의 해양관광, 유통 등 복합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다기능 어항으로 개발, 급증하는 관광객 수요대처 및 지역주민의 생활편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광자원, 항세, 자연조건, 배후조건 등을 감안한 합리적인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2005년도에 해양수산부에서 시행한 기본설계에 이어 올해 5억원의 예산을 투입, 2007년 1월 16일까지 공사시행에 필요한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실시설계용역 공동 용역업체로는 (주)한국항만기술단과 (주)한국종합기술개발이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격포 다기능어항공사 시행을 위한 실시설계용역 조사 및 실시설계 도서 작성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