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을 통하여 처리된 화물량이 9월말 기준 14,457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가량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군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이병주)에 따르면 ’10년 9월까지 군산항에서 처리한 물동량은 수출 3,661천톤(전년대비 151%), 수입 7,248천톤(전년대비 127%), 연안 3,548천톤(전년대비 84%)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를 품목별로 살펴보면 수입화물은 옥수수(1,860천톤, 전년대비 145%), 광석류(860천톤, 전년대비 137%), 수출화물은 차량 및 부품(3,320천톤, 전년대비 160%)등이 증가하였다.

이에 비하여 연안화물은 국내경기 부진에 따른 국내업체의 수요감소로 인하여 시멘트(828천톤 전년대비 82%), 모래(469천톤 전년대비 76%)등 물동량이 감소하였다.

특히, 컨테이너는 76,041TEU(전년대비 161%)를 처리하여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나타냈으며, 금년중 100,000TEU 처리를 목표로 화물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군산지방해양항만청은 원자재 수요증가와 자동차 수출 등의 호조로 물동량 증가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