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대야면에 쌀 누룽지 가공사업장이 문을 열어 쌀 소비 촉진 효과가 기대된다.

25일 군산시 대야면에서는 쌀 가공 상품화사업 전선에 뛰어 든 여성농업인이 주축이 되어 ‘새만금들녘식품’ 여성소득원사업장 개소식을 갖는다.

쌀누룽지 가공사업장인 ‘새만금들녘식품’(대표 전길순)은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쌀(신동진)을 이용하여 쌀누룽지, 오곡누룽지 등을 생산한다.

제품은 어머니의 따뜻한 미소를 표현한 ‘구수한 미소’라는 브랜드로 쌀 부문 2년 연속 최우수상, 2009년 우수상을 수상한 군산 신동진쌀을 원료로 사용하게 된다.

장두만 군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군산 대야면의 누룽지 가공 사업장을 통해 이제는 여성농업인도 사업가로 변신하여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여성농업인들의 안정적 소득증대를 위한 농업 및 가공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쌀 소비량이 지속 감소 추세인데다 공급과잉 현상이 빚어지는 상황에서 이날 가공사업장 개소는 쌀 소비확대를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