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어초와 바다목장 등 어족자원 조성 업무를 맡아 추진할 ‘수산자원사업단 서해지사’가 군산에 둥지를 튼다.
 
전북도와 군산시 등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신설법인 수산지원사업단 서해지사는 군산시 장미동 옛 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소 부지에 오는 20일경 문을 연다.

현재는 갯벌연구소 건물을 리모델링 하고 있으며, 본격 업무는 내년 1월부터 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산자원사업단은 국립수산과학원 업무 가운데 인공어초·바다목장·바다숲·종묘방류 등 자원조성사업과 수산자원 연구 등의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사업단 조직은 본사와 동해, 서해, 남해 등 3개 지사로 구성됐고, 본사는 경영전략본부와 자원조성본부 등 2개 본부체제를 중심으로 산하에 8개실을 두고 있다.

사업단 정원은 정규직 120명과 비정규직인 총허용어획량 조사 요원 70명 등 190명으로 출범한다.
 
군산에 신설될 수산자원사업단 서해지사는 지사장 1명을 비롯해 팀장 2명, 직원 17명 등 총 20여명이 근무 예정이며, 지사장은 현재 공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