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한 납품단가 인하와 기술탈취 등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불공정 거래를 해결하기 위한 민원전담 창구가 군산지역에 개설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지사에 따르면 불공정 거래·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원 처리를 위해 지식경제부, 공정거래위원회, 중기청은 ‘동반성장 사이버 종합지원센터(이하 사이버센터)’와 전국 12개 산업단지에 ‘지역별 동반성장 종합지원센터(이하 지역센터)’를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사이버센터와 지역센터는 산업현장의 동반성장 관련 불편을 해결하고, 접수 민원과 국민 제안을 바탕으로 공정거래와 중소기업 지원 등의 제도 개선을 위해 운영된다.

동반성장을 위한 온라인 단일창구인 사이버센터(www.winwin.go.kr)는 납품단가 인하, 기술탈취, 부당한 자료요구 등 공정거래 민원 외에도, R&D, 인력, 자금지원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민원신청도 가능하다.

이와함께 하도급법 및 위반사례 등 관련 법령, 기타 기업지원 프로그램 정보도 얻을 수 있다.

군장산업단지 등 12개 산업단지내 한국산업단지공단 지사에 설치될 지역센터는 근무 직원들이 기업을 방문, 현장 밀착을 통해 민원 발굴 및 해소 활동을 하게 된다.

지역센터는 공정거래위원회 지방사무소, 지방 중기청, 중소기업중앙회 지역사무소, 상공회의소 등 지역 중소기업 유관기관과 연계해 원스톱 해결에 나선다.

한편,  군산군장단지 지역센터 개소식은 24일 오전 11시 오식도동 소재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지사에서 군산시, 정부지원 및 유관기관, 입주기업 대표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