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권이 새로운 산업·물류·관광의 거점으로 조성되어 국토의 신성장축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정부는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위원회’(위원장 : 총리)의 심의를 거쳐 전북․경기․인천․충남의 4개 시도, 99개 사업, 25.2조 규모의 서해안권발전종합계획을 발표하였다.

서해안권발전종합계획에는  전북도가 올해  5월 승인 신청한 42개 사업, 8조원 규모의 계획 중 최종안에 42개 사업 약 9조원 내외 규모로 포함됐다.

대부분 사업은 새만금 개발과 관련된 사업들이다.

내용을 보면  ▲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는 ’12년부터 총 1조6천억이 투입 ▲  새만금 신항 건설은 ’20년까지 총 9천억 규모의 재원을 투입하여 4선석 규모로 완공 ▲  새만금-군산 간 철도 건설은 ’13년부터 약 8800억을 투입하여 ’20년까지 완공 ▲ 군산공항 확장은 종합계획에 반영되어, 향후 중앙정부 계획과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새만금 조선산업클러스터 및 레져용 요트산업 육성을 ’12년부터 4년에 걸쳐 약 4000억 규모로 투자▲새만금 국산풍력 클러스터 조성을 ’12년부터 2300억 규모를 투자하여 ’16년까지 완공 ▲ SEED VALLEY 사업은 ’12년부터 약800억을 투입하여 ’16년까지 완공▲ 새만금 항공산업 기반조성은 ’16년부터 약2000억을 투입하여 ’2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정부 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전북도는 다각적인 후속 조치에 들어 갈 계획이다.

도는 서해안권 발전전략의 중심축인 새만금 사업 조기추진을 위해 관련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후속조치에 착수했다.

 도 관계자는 “서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확정으로 새만금권을 조선․풍력․그린카 등 신산업과 중국을 겨냥한 명품국제업무단지 및 대중국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고자하는 전북도의 계획이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평가하고, 향후 후속조치 작업을 통해 각종 인프라 구축사업을 적기에 추진하도록 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