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군산항 사용료 50% 감면을 폐지하려던 방침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 졌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군산항 사용료 50% 감면 혜택 중지 방침을 변경하고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당초 국토해양부는 올해로 만료되는 군산항 사용료 50% 감면혜택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기로 했었다.

이러한 방침이 알려지자 선사와 하역사는 물론 군산시 등 지자체까지도 나서 국토부의 방침에 반발했다.

50% 항만 사용료 감면 혜택이 폐지되면 그만큼 물류비가 증가되고 군산항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김완주 도지사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을 면담하고 감면혜택 중지 부당성을 설명하고 감면혜택 연장을 건의 했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는 감면혜택 중지 방침을 철회하고 군산항 사용료를 50% 감면에서 30% 하향조정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