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에 지식재산센터 개소된다.

군산지역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군산지식재산센터’가 오는 16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지사 내에서 본격 업무를 시작한다.

지역 지식재산센터는 전북도내 전주 1개소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31개소에서 운영되고 있으나 기업체가 밀집된 군산지역 입주기업의 지식기반 지원에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번 군산 지식재산센터 개소로 입주기업 지원 활동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지식재산센터는 전북지식재산센터 등 31개 센터와 협력해 군장·군산 국가산업단지 등 군산지역 입주기업과 전북 서부권 소재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특허정보 서비스 제공, 지식재산권 종합민원상담, 지자체 및 지역 발명 유관기관과의 협력사업 수행을 통해 지식재산종합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지자체와 연계사업 개발을 통한 지역기업의 지식재산권 인프라 활성화 및 이를 통한 지역 R&D기반 구축을 지원하게 된다.

이와함께 브랜드·디자인 경영컨설팅, 개발 및 권리화 등을 지원함은 물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재권 교육, 지역발명 경진대회 등을 통해 지적재산권 창출 기반을 다지게 된다.

한편, 군산지식재산센터 개소를 위해 특허청은 3억원의 국비를 지원했으며, 지식재산센터 개소에 따른 신규인력 채용도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