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주택 가격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 됐다.

시는 관내 단독 및 다가구주택  29,925호에 대한 2011년도 개별주택 가격산정 결과지난해 보다 2.03%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 단독주택의 최고가는 미룡동에 있는 것으로 4억4,900만원이며, 다가구 주택 최고가는 역시 미룡동에 있는 것으로 5억7,600만원이다.

새만금개발지역 및 산업단지 인근지역인 오식도동, 비응도동, 내초도동, 산북동 등은 3.9~13.1% 상승하였고, 구도심권 지역은 0.13~3.94%로 계속해서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최종 결정된 개별주택 가격은 오는 4월 29일 결정·공시되며 공시일로부터 5월말까지 이의신청을 거쳐 6월 30일 최종적으로 조정 공시된다.

이와 같이 결정 공시된 개별주택 가격은 지방세와 국세의 과세자료 및 건강보험료 산정에 활용됨은 물론,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로도 제공된다.

개별 통지된 주택 가격에 이의가 있을 경우 5월 31일까지 각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시청 세무과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고 제출된 이의신청은 6월 30일까지 현장조사와 재검증 등의 절차를 거쳐 처리결과를 이의 신청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가격 결정은 국토해양부에서 공시한 표준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8명의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주택소유자의 의견 수렴,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아파트 가격은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