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7일 수산자원의 회복과 지속적인 어업기반조성을 위해 방축도해역에 넙치종묘 19만여마리를 방류했다.
시는 2011년도 총 1억7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야미도를 포함 고군산해역에 조피볼락 23만여마리 등 수산종묘 총 42만마리의 방류를 추진하게 된다.
또한 관내 해역의 다양한 어족자원조성을 위해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에서 생산한 우량종묘인 전복, 꽃게 등 50만마리도 9월말까지 무상 방류할 계획이다.
시는 그간 1997년부터 2010년까지 약 50억원을 투자해 조피볼락, 감성돔, 황복 등 약 1억 2천600만 마리를 방류해 지역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해왔다.
또한, 수산자원의 보호육성 및 수산자원증강을 위해 인공 어초시설 및 바다숲 조성 등 어패류 서식공간 조성확충과 방류해역에 대한치어포획 금지 등 불법어업 단속도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업인 스스로 어린고기 보호와 수산종묘 방류효과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관내해역의 어업질서 확립과 풍요로운 바다 가꾸기에 동참 할 수 있도록 어촌계 및 대어업인 지도∙홍보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수산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하여 관내지역에 다양한 우량종묘 생산관리 확보 및 자원조성사업이 지원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