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7월 중순 발주예정인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 매립공사부터 개정된 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PQ)를 적용하여 지역 업체 참여비율을 최대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농어촌공사는 14일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와 대기업과의 동수급을 통한 기술이전을 촉진하기 위하여 새만금산업단지 발주대상 공사의 지역 업체 참여비율 배점을 9점까지 확대하여 적용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농어촌공사는 지역 업체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지난해 12월 6일 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PQ)에 지역업체 참여배점제를 신설(5점)한 바 있다.

또한 지속적인 도내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활성화 대책 마련을 위한 관계기관 및 지역 업체와의 협의내용을 적극 수용하여 올해 지난달 23일 참여도 배점을 9점까지 상향 조정했다.

지역 업체 참여도 점수를 9점까지 상향 조정함에 따라 대기업군과 지역 업체가 새만금산업단지 발주대상 공사를 공동수급 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안치호 새만금경제자유구역사업단장은 “대기업의 기술이전을 촉진하여 지역건설업체의 경쟁력을 키워나감은 물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려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제도(PQ)란? : 입찰참가자의 자격을 미리 심사하여 경쟁입찰에 참가할 수 있는 적격자를 선정하기 위한 제도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