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면담은 최근 미국 라스베가스 내 주요 종합리조트 기업들이 전체 수익의 약 60~70%를 아시아 시장에서 벌어들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져 의미하는 바가 남다르다.
특히 주요 CEO들이 신규 투자처로 아시아 지역 나아가 동북아의 중심인 한국을 적격지로 보고 투자처 물색을 위해 방한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날 새만금경제청은 중국관광객을 겨냥한 뛰어난 입지성, 해양관광 연계 개발 가능성, 세계 최장 방조제 구축에 따른 관광객 급증, 우수한 접근성(새만금 광역교통망), 국내 대기업 투자계획 등 급변하는 새만금지역의 투자여건 및 미래가치를 강조하고, 마리나베이샌즈와 같은 또 한번의 성공신화를 새만금에서 함께 만들어 갈 것을 적극 제안했다.
조지 타나시예비치 CEO는 “한국은 지리학적 측면에서 완벽한 곳으로 우리는 항상 한국 투자를 검토하고 있으며, 새만금도 성장잠재력이 상당히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우리는 철저한 시장조사와 대도시를 바탕으로 MICE 복합리조트를 투자를 결정하는데 새만금지역은 아직 초기 개발단계에 있는 만큼 중장기적인 검토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유치 면담은 ‘조지 타나시예비치’ CEO에게 새만금관광단지가 카지노리조트 대상 부지로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음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샌즈그룹 본사와 협의해 새만금 현장 방문 가능성도 밝힌 만큼 향후 새만금관광단지 투자유치 및 개발방향에 지속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