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찰쌀보리 음료가공업체 군산에 둥지
-기능성 보리음료시음회 및 투자계획 설명회 열려
흰찰쌀보리 음료 가공업체 (주)밀투밸런스가 군산에 공장을 신축한다.
2일,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에서는 군산 흰찰쌀보리를 이용한 100% 보리음료를 개발, 생산하게 뙬 신축공장 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는 군산 흰찰쌀보리명품화향토사업추진단, 농협조합장, (사)군산흰찰쌀보리생산자협회 관계자, 관련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주)밀투밸런스는 군산2국가산업단지 약 1만㎡(3,000평) 부지에 시설비 30억원을 투자해 내년 3월에 준공, 보리 음료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조석호 대표이사는 “신축공장에서는 매년 1000~2000톤 규모의 흰찰쌀보리 원료곡을 활용해 보리음료를 생산하게 된다"면서 "이번 제품 및 투자설명회를 기점으로 군산공장설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보리의 주생산지인 군산에서 가공제품을 생산하게 돼 사업전망이 밝아 무엇보다 기쁘며, 군산보리의 우수성을 자세히 안내 해주고 도움을 준 농업기술센터와 향토사업단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흰찰쌀보리 가공업체 육성은 보리의 생산 못지않게 중요한 일이며 이번 공장신축이 군산 흰찰쌀보리 가공산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