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2국가산단지구 입주기업 현황 분석 결과 각종 산업지표가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명노)에 따르면 2011년 군산2국가산단지구 각종 산업지표는 지난 2008년도 8월 개청당시와 비교해 수출은 1,890%, 고용인원 508%, 생산실적372%이 증가하는 등 두드러진 약진세를 보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가동업체 155%, 가동률 50%, 입주업체 21% 부분에서도 상승세를 지속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선박건조와 이에 따른 운송장비협력사의 생산 투자 활성화, 전반적인 입주기업의 가동률 향상, 신속하고 간편한 One-Stop 민원처리 등 최고의 고객만족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새만금경제청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로 분석되고 있다.

 군산2국가산단지구의 산업 지표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현대중공업과 조선 관련 협력 업종, 자동차∙기계 관련업체가 증가세를 선도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기업은 363개로 2008년 개청 당시 299개에서 64개 업체가 증가했으며, 업종별로는 기계분야가 146개로 가장 많았고, 운송장비 107개, 석유화학 38개 순으로 집계됐으며, 기계∙자동차∙조선 부품 관련 업종들이 많이 입주했다.

 가동업체 수는 194개로 2008년 76개에 비해 118개가 증가해 155%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업종별로는 기계분야가 73개로 가장 많았고, 운송장비 51개, 석유화학 23개 순이었다.

 고용인원은 6,828명으로 1,123명(2008년 당시)에 비해 5,705명(508%)으로 대폭 늘었고, 운송장비업종이 4,879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종사했다.

 생산실적은 2008년 8월 개청 당시 2,296억원에 비해 2011년 10,851억원으로 8,555억원, 37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수출실적은 2008년 2천만불에 비해 2011년에는 3억9800만불로 3억7800만불이 늘어났다.

 또한 새만금경제청은 군산2국가산단지구에 2011년도에만 45개의 신규공장이 착공함으로써 고용과 생산실적 등의 산업 지표에 대한 상승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새만금경제청에서는 입주기업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애로해소 자문단 운영을 활성화하고,미착공기업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관리와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이 불편함 없이 빠르게 투자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