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현장설명회 광경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 매립공사에 건설업계의 관심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경제자유구역사업단에 따르면 새만금산단 현장에서 24일 개최한 2공구 매립공사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주) 등 PQ(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를 마친 32개 주간사가 참여했다.
또한, 이번 공사에는 주간사와 함께 60개 이상의 지역 건설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앞으로 치열한 수주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발주금액이 819억원에 달하는 새만금산단 2공구 매립공사(255ha)는 다른 대형공사와 달리 지역업체들에게 공동수급 참여기회가 주어지면서 사업수주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새만금 산단 2공구 매립공사에 지역업체 참여가 가능해진 것은 한국농어촌공사가 PQ심사 규정을 개정해 지역업체 참여비율 배점을 4점에서 9점으로 상향조정함에 따라 사업수주를 위해 대부분의 주간사가 지역업체와 공동수급으로 참여했기 때문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내달 15일 입찰서 제출을 마감하고, 10월초에 낙찰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