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경체자유청(청장 이명노∙이하 새만금경제청)과 타타대우상용차(주)가 협력사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만금경제청은 타타대우상용차(주)와 함께 지난달 26일부터 2일까지 타지역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새만금산업단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군산국가산단에 본사와 생산공장을 두고 전라북도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타타대우상용차(주)는 중형 및 대형트럭을 생산해 국내는 물론 인도, 남아프리카, 중동 등 전 세계 4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도내 소재 협력사는 17.3%에 그치고 있어, 새만금경제청은 협력사 유치를 위해 타타대우상용차(주)와 함께 경인∙강원권, 호남∙충청권, 경남권 등 타지역을 순회하며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새만금산업단지 투자설명회와 1:1 투자상담을 갖는 등 자동차부품업체 유치에 힘을 쏟았다.
먼저, 지난달 26일에는 경인∙강원권 45개 업체를 대상으로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30일에는 호남∙충청권 47개 업체를 대상으로 군산 리츠프라자호텔에서, 2일에는 경남권 기업 37개 업체를 대상으로 창원 시티세븐풀만호텔에서 투자설명회를 가진 바 있다.
참가업체들은 새만금산업단지의 비전과 개발계획, 투자환경 등 미래산업단지로서 성장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향후 추가 투자계획에 적극 검토해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앞으로 새만금경제청은 한국지엠, 두산인프라코어 등의 협력사들을 대상으로도 투자유치 설명회를 추진할 계획이며, 오는 11월에는 자동차부품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다각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새만금산업단지를 명실공히 자동차부품 글로벌 기지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