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을 운영하는 군산레저산업주식회사가 군산지역 법인 가운데 토지분 재산세를 가장 많이 납부하는 기업 1위를 차지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레저는 옥구읍 어은리 등 419만㎡를 대상으로 8억9000여만원의 재산세를 부과 받아 군산지역 재산세 고액납부 1위에 올랐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내흥동 역세권 개발 보상 등으로 취득한 64만 3000여㎡ 토지에 3억9000여만원의 재산세를 부과 받아 랭킹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현대중공업이 2억8000여만원, 4위는 페이퍼코리아 2억5900여만원, 5위는 한국지엠 2억5000여만원, 6위는 세아베스틸 2억2400여만원, 7위는 두안신프라코어 1억6700여만원 순 이다.

또한 8위는 OCI 1억5500여만원, 9위는 한국유리공업 1억3600여만원, 10위는 타타대우상용차 1억2700여만원으로 나타났다.

군산지역 토지분 재산세에서 고액납부 10개 기업이 납부하는 금액은 28억 8300여만원으로 전체 재산세액의 17%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