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군산화력발전처(처장 이정호)가 발전설비 정비·점검을 위해 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한 달 동안 전력생산을 일시 중단한다.

군산화력발전처에 따르면 이번 설비 점검은 사전 계획에 의해 연차적으로 발전시설에 대한 점검 및 보수를 하는 ‘계획 예방 정비공사’로서 그동안 가동해온 기계류를 분해한 후 점검, 보수, 시운전 절차를 거치게 된다.

점검이 이뤄지는 기간 동안 군산발전처 내 모든 전력생산 설비 가동이 전면 중단된다.

발전처 관계자는 “이번 설비 점검은 안정적인 전력생산을 위해 전력거래소 승인을 거쳐 이뤄지는 것인 만큼 전력공급난 등은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복합화력은 가스터빈 2기와 스팀터빈 1기 등 총 780MW의 발전설비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9월 준공, 양질의 전력을 생산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