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명노∙이하 새만금경제청)은 중국 청도시 기업임원진과 공무원들이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새만금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전라북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청도대표처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방문단은 중국 청도 신상식품유한공사(회장 짱홍지) 등 외투기업 임직원과 외상투자서비스센터 판공실 관계자 21명으로 구성됐다.

 방문단 일행은 군산에서 부안을 연결하는 새만금 방조제 및 새만금산업단지∙관광단지 등을 직접 둘러보고,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의 개발계획 및 투자 인센티브 등 매력적인 투자환경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방문단은 세계 최장의 새만금 방조제, 민원 없는 국가소유의 광활한 땅, 환황해권의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강점 등 미래 투자처로서 새만금의 가치와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명노 청장은 “지난 4월 새만금산업단지의 종합보세구역 예정지역 지정을 비롯해 세계적인 태양광 기업 OCI(주)의 투자가 결정되는 등 글로벌 기업의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전라북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청도대표처와 힘을 모아 중국 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만금경제청과 전라북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청도대표처는 경제자유구역 내 투자유치를 위해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보다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