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그선 맞춤형 인재 공급한다

윙쉽중공업∙군장대학∙전문계고교협의회∙군산시 협약

한정근 기자 / 2011-10-12 16:11:48

군산시가 윙쉽중공업(주)과 군장대학, 전문계고교협의회와 산∙학∙관 협동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문동신 군산시장, 강창구 윙쉽중공업(주) 대표, 이승우 군장대학 총장, 전문계고교 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그선 맞춤형 교육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윙쉽중공업(주)에서는 교육과정 제시, 양성된 전문 인력 채용을 담당하고 군장대학에서는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과정 운영을, 전문계고교 협의회에서는 우수학생 선발 및 윙쉽중공업(주)에 추천을 맡게 된다.

군산시는 맞춤형 교육학과 운영 및 기업지원 정보 등 고용지원을 포함한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협약체결에 따라 군산마이스터고등학교 외 6개교 교장의 추천을 받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중 면접을 통해 20명의 인턴쉽 학생을 선발하게 되며 이들은 윙쉽중공업에서 5개월간 인턴쉽 교육을 받게 된다.

이후 내년 3월 군장대학 조선해양계열 야간 입학해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최종 선발자는 윙쉽중공업에 채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로 해양 및 위그선 산업분야의 인력을 양성해 지역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