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검역검사소는 기존 수의과학검역원호남지원과 식물검역원호남지원, 수산물품질검사원장항지원 등을 통합한 국가기관이며 이번 개소식 이후 2015년 12월까지 현 수송동 청사에서 새롭게 업무를 실시한다.

이 가운데 운영지원과, 축산물안전검사과, 식물검역과, 수산물안전과, 시험분석과 등 5개과는 군산 신청사에, 가축질병방역센터 1곳은 전주에서 업무를 보게 된다.

새롭게 출범한 호남검역검사소 군산통합청사는 호남검역검사소 산하 직원의 군산에 대한 애착과 군산시의 적극 노력이 이뤄낸 결실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호남검역검사소가 군산에 둥지를 틀게 됨에 따라 항구도시 군산의 위상에 걸 맞는 효율적인 검역 업무가 가능해져 각종 민원 편의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군산시는 통합청사 군산 유치를 위해 문동신 시장이 직접 나서는 등 남다른 의지를 보여 왔으며 앞으로도 적정한 통합청사 신축 부지를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벌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