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대 규모 오피스텔 올해 초 공사착수

사업비 200억원, 20층 규모∙588개 객실

한정근 기자 / 2012-01-09 15:47:33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건축허가를 받은 도내 최대규모가 될 오피스텔이 올해 초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코리아에셋개발(주)이 200억여 원을 투자해 짓는 이 오피스텔은 총 20층 규모(지상 19층, 지하 1층)로, 588개의 객실을 비롯해 병의원∙약국∙편의점 등 근린생활시설과 휘트니센터∙휴게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코리아에셋개발(주)은 오피스텔 건축을 위해 감리업체 선정, 공사계약 등을 이행 중에 있으며, 이 절차가 마무리되면 올해 초 공사에 착수해 내년 10월경에는 오피스텔을 완공, 일반인에게 임대분양할 계획이다.

또한 코리아에셋개발(주)은 현재 나대지로 남아 있는 임해업무부지에 오피스건물, 근린생활시설, 오피스텔 등을 계속 건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오피스텔 건립으로 그동안 경제자유구역 내 대규모 업무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어온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의 비즈니스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경제청 윤재삼 기업지원부장은 “경제자유구역내 정주여건 및 기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문화체육시설 등을 적극 유치해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