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농특산물을 폭넓게 홍보하고 판매 할 수 있는 ‘농특산물 홍보갤러리’사업이 오는 3월 본격 착공된다.

농특산물 홍보갤러리 사업은 원도심인 군산시 장미동 15-1번지 일원 2000여㎡부지에 사업비 41억원을 투자해 1층 규모로 신축된다.

이 사업은 군산시농협이 3억원의 자부담 외에 국비와 시비를 지원받아 신축하는 것으로 현재 해당 부지내 매입이 안된 1개동에 대해 토지수용절차가 진행중에 있다.

시는 2월중 토지수용 재결신청이 이뤄지면 3월에 건축 공사를 시작해 오는 6월경 완공할 계획이다.

농특산물 홍보갤러리가 준공되면 군산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관과 전시판매관, 흰찰쌀보리 판매 체험시설 등이 들어선다.

군산지역 수산물도 가공 박대, 젖갈, 꽃게장  등 가공 식품에 한해 상설 전시장에서 홍보·판매된다.

사업부지 인근에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옛 조선은행, 장기 18은행 등을 활용한 근대문화창작벨트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관광객 유입은 물론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부지 매입 지연으로 건축물 착공이 늦어져 왔으나 토지수용 절차가 완료되면 순조롭게 건물신축이 가능할 것”이라며 “새만금 시대를 맞아 군산의 농특산물을 알리고 판매하는데 많은 도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