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지난 2월 한달 내수 1만227대, 수출 5만2682대 등 총 6만2959대를 국내외에서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가운데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7,631대 대비 34.7% 증가해 큰 폭의 신장세를 보인데다
1월에 비해 27.8% 증가한 것이다.

국내 최초의 준대형 하이브리드카 알페온 이어시스트 모델을 포함한 알페온 모델과 최근 출시된 캡티바 2.0 디젤을 포함한 캡티바 모델이 전월 대비 각각 56.2%와 83.7% 증가하며 2월 내수판매증가를 견인했다.

2월 완성차 수출은 총 5만2,682대를 기록, 전년 동월 4만7,260 대 대비 11.5% 증가했다.

또한 2월 한달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 총 9만2,299 대를 수출했다.
 
한국지엠 판매•마케팅•A/S 부문 안쿠시 오로라(Ankush Arora) 부사장은 “한국지엠은 3월 역시 쉐보레 브랜드 출범 1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마케팅과 제품 프로모션으로 내수판매 증가세를 이어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의 올해 1~2월 누적판매대수는 내수 1만8,318대, 완성차 수출 10만6,683대로 총 12만5,001대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12만3,247대 대비 1.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