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군산지역 도서종합개발사업은 7개 도서에 28억원이 투자된다.

 16개 유인도서를 대상으로 추진중인 도서종합개발사업은 육지와 균형적인 발전을 촉진하고 도서지역 기초생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 98년부터 올해까지 10년 동안 234억원을 투자하는 국가차원의 개발 사업이다.

 군산시는 98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 동안 206억원을 투자해 개야도 등 16개 유인도서의 도로포장 8.4㎞, 선착장 247m, 방파제 75m, 물양장 800㎡, 호안시설 7.8㎞, 부잔교 1개소, 복지회관 1개소를 시설했다.

 이 덕택에 1583가구 4395명의 도서민 생활 불편해소에 적지않은 기여효과를 낳고 있다.

 올해는 7개 도서에 28억원을 투자해 도로포장(개야도) 1.2㎞, 선착장(관리도) 40m, 방파제(무녀도, 대장도) 60m, 물양장(야미도) 1,000㎡, 호안도로(두리도) 0.3㎞, 관광기반시설(선유도) 1500평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005년에는 신시도에 복지회관 100평(2층 건물)을 시설해 복지회관과 정보화센터(컴퓨터 19대, 빔프로젝터 등)를 병행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타 사업과의 상호 유기적인 보완관계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그동안 행정자치부 평가결과 2001년부터 2005년까지 군산시가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한편 현재 시행중인 제2차 도서종합개발사업은 올해 마무리되고, 오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간 제3차 도서종합개발사업이 지속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