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지사(지사장 이정환)는 지난 12일 대구지사와 공동으로 전주기계탄소기술원에서 탄소섬유소재의 자동차산업 적용에 대한 기술세미나 및 교류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자동차부품과 섬유를 생산하는 군산∙익산과 성서∙경산 미니클러스터 회원사(60개사)가 참여해 탄소섬유의 자동차적용에 따른 주요기술과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섬유와 자동차부품 생산업체간의 기술교류 및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수송용 섬유소재인 탄소섬유는 철보다 가볍고 강성과 내구성은 철보다 강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 차량경량화를 통한 연비향상을 추구하는 유럽 및 일본의 자동차업계에서는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첨단신소재이어서 (주)효성, 태광산업(주), 도레이첨단소재(주) 등이 국내에 신규공장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이정환 군산지사장은 “이번 기술세미나 및 교류회는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 및 섬유 미니클러스터의 영호남간 초광역교류로서 탄소섬유시장에 대한 정보 및 기술교류를 통하여 지역기업의 업종 고도화를 모색하고, 한∙EU 및 한∙미 FTA체결에 따른 수혜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