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북지역 김 양식 작황이 증가했으나 가격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어민들의 출하조절 등 세심한 주의가 요구 된다.

군산지방 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올해 전북지역 김작황은 총 372만속으로 지난해 작황 334만속보다 38만속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물김 가격은 ㎏당 546원으로 지난해 720원보다 174원이 낮았다.

해수청 관계자는 김양식 어민들이 적기 채취로 생산이 증가했으나 온난한 날씨의 지속, 조류소통분량 등으로 인해 품질은 떨어져 가격이 내려간 것으로 분석했다.

해수청 관계자는 김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김발의 노출관리 유기산 처리 등 적극적인 발관리가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