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 배후항만 유치를 위한  해상풍력 배후단지 민간유치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승우, 이하 추진위원회)의 서명운동이 시민들로부터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시민서명운동은 20일 현재 11만8,000여명이 참여 했으며, 이같은 추세라면 당초 목표인 15만 명은 어렵지 않다는 것이 추진위 관계자 말이다.

그동안 추진위원들은 군산관내 다섯 개 대학교, 군산시내 주요 지점, 각 사회단체 회원 그리고 군산시 협조를 받아 각 읍면동에서 집중적으로 시민 서명을 받았다.

특히 해상풍력 배후항만 유치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전북 풍력산업협회 소속 회원사들 직원들이 서명운동에 적극 나섰다.

추진위원들은 시민들에게  해상풍력 배후항만 관련 유인물을 배부하면서, 자세한 설명을 한 후에 서명을 부탁 했다.

이승우 추진위원은 “처음에는 ‘해상풍력 배후항만‘이라는 용어가 낯설어 시민들의 서명을 받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으나 의외로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목표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며 서명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고 말했다.

추진위원회는 27일까지 시민 서명을 받을 예정이며, 서명명부는 5부를 작성해 청와대, 국회, 지경부, 국토부,에너지관리공단에 제출할 예정이다.

제출은 이승우 추진위원장과 문동신 시장이 직접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상풍력 배후항만 공모기간은 다음달 6일까지며, 서류심사 등 관련 절차를 밟아 7월말경에 최종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