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GM) 군산공장이 3일 전라북도교육청을 방문해 친환경 유로5디젤엔진 75대(약 2억5천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식은 한국GM이 미래국가 경제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전북도내 전력산업인 자동차산업과 관련된 주요 교육기관에 교육 및 연구용으로 사용해 달라며 군산공장에서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 생산한 친환경 유로5디젤엔진을 기증하게 된 것.
조연수 한국지엠 군산지역본부장은 “안전과 혁신 기술을 선도하는 한국지엠이 전라북도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전라북도 교육청에 교육용 기자재를 기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본 제품은 한국지엠 군산공장에서 직접 생산한 친 환경 유로5디젤엔진이며 전북도내 산∙학∙관 공동발전 및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기자재로 적극 활용 해 달라”고 말했다.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도내에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기술을 자랑하는 친환경 디젤엔진을 생산하는 공장이 있다는 것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전북교육청과 한국지엠과 산.학.관 협력을 통하여 전북 전략산업 중 하나인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한국지엠에서 교육 기자재 기증과 자동차 정비 기술 교육 지원을 통해 상호 협력 체제 강화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한국지엠은 오는 8월 전국 대학 자동차 관련 학과 교수 및 공업고등학교 교사 120여명을 회사로 초청해 ‘전국 교원 자동차 정비 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정비 기술 교육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친환경 유로5디젤엔진을 기증받을 교육기관은 군산대학교, 호원대학교, 원광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군장대학교, 전주공업고등학교 외 8개 고교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