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수산물 종합센터 상인들을 대상으로 상인대학을 진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상인대학은 시가 지난 2009년부터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올해에는 수산물 종합센터 상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수산물종합센터 상인대학은 지난 9일부터 9월13일가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참가한 상인은 66명이다.

상인대학은 시장상인들의 적극적인 시설현대화사업 참여와 시설현대화에 걸맞는 경영기법, 공동마케팅 역량을 갖춘 시장상인으로 중점육성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전문교육이다.

교육시간은 상인의 학습능력을 고려하여 주 1~2회 이내, 회당 3시간 이내로 운영하며, 수강자 참여형, 체험형 강의위주로 편성하여 상인 연령과 학습능력에 맞는 교육으로 진행하게 된다.

시관계자는 “수산물 종합센터전통시장은 수산물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며 상인대학을 통해 수산물센터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