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경제자유구역사업단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투자유치활동을 벌인 뒤 귀국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경제단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7일 동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투자유치단을 파견, ‘샌프란시스코 태양광 박람회(Intersolar North America)’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새만금산업단지에 외국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기업 상담 등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투자유치단은 이 기간 동안 홍보부스를 찾은 기업 관계자들에게 새만금산업단지를 적극 알리는데 주력했다.
투자유치단은 또 새만금 산업단지의 장점을 북미지역 기업들에게 알리기 위해 투자가능성이 높은 잠재 입주기업들과의 개별상담을 진행했으며, 현지 부동산 개발 투자회사들과도 직접 상담을 벌이기도 했다.
새만금경제자유구역사업단 관계자는 “세계최고 태양광 시장으로 급부상한 중국시장 확보를 위해 아시아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미국 기업들이 많다”고 전제한 뒤 “중국은 자국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해 자국에 공장설립을 위한 외국인 투자를 제한하고 있어 이번 투자활동을 통해 중국 시장을 겨냥한 기업들의 생산거점으로 새만금 산업단지를 제안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