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주)SLS조선은 13일 도청 상황실에서 군장국가산업단지 내에 블록공장 신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SLS조선은 군장국가산업단지내 임대전용단지 36만4천평 부지에 블록공장과 조선소 건립을 추진하고 전북도와 군산시는 이를 지원하다는 것이  주 내용이다.

또한 SLS조선은 총 3단계로 투자를 할 계획이며 1단계 8만7천평, 2단계 10만 7천평, 3단계로 17만평의 조선소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블록공장이 입주하기 위해서는 해양수산부에서 중량화물 신설 또는 군산 GCT 전용부두 이용 승인 등 관련절차가 선행되어야 가능하다.

이러한 선행조건은 전북도와 군산시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며 해양수산부의 협조가 있어야 가능하다.

전북도와 군산시가 양해각서 체결을 하는 이유도 해수부의 정책협조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양해각서는 정식계약을 체결하기에 앞서 쌍방의 의견을 미리 조율하고 확인하는 상징적 의미이며 법적구속력은 없는 것이다.